동의대와 부산대가 대한산업공학회(회장 박양병) 추계학술대회에서 각종 상을 대거 휩쓸었다.
동의대 백천현(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최근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2009년 대한산업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지난해 12월 대한산업공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광대역 OFDMA 무선통신시스템의 호접속제어에 관한 연구'로 대한산업공학회 학회상 백암논문상을 받았다.
또 동의대 김현수씨는 같은 날 진행된 제5회 전국대학생프로젝트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계의 유해요인 평가를 통한 설비개선'이라는 프로젝트로 동상을, 박찬용씨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이용한 크러치 프로토타입 제작' 프로젝트로 B그룹에서 은상을 각각 받았다. 동의대는 단체전에서는 최우수상 홍익대에 이어 경희대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대 고정분·문일경씨는 역시 같은 행사에서 열린 제5회 석사논문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공 컨테이너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같은 학교 정재엽, 황성근씨는 전국대학생프로젝트경진대회에서 B그룹 장려상을 품에 안았다. 동서대 조형근씨는 '자전거 안장 개발' 프로젝트로 B그룹에서 입선했다.
한편 울산대 조지운(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같은 날 펼쳐진 제1회 산학협력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중소 조선기자재 업체를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기반 BPM 업무관리시스템 개발 및 적용' 논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남태우·강태봉 기자 momento@ <부산일보> 입력시간: 2009-10-22 [10:31:00]